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극단적선택 뉴스에 나온 여자배구선수는 흥국생명 이다영 ? 후진적인 스포츠문화와 편향된 팬들의 양념

한국 여자프로배구 선수가 극단적 선택으로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받았고 다행이 생명에 지장이 있지는 않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사실 해당 사건이 알려진건 지난주 일요일 실시간 검색어에 뜬금없이 이다영 선수의 이름이 올라오면서 그간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았기에 미루어 짐작은 가능했던 일인데 기사로 공로화 되면서 사건이 꽤 심각한 방향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되었다.

 

현재 해당 구단에서는 이다영 선수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고, 복통으로 응급실 치료를 받았다는 수준에서 사건을 수습하고자 하는 상황이다.

 

프로선수이고 프로구단이다보니 이런 부정적인 뉴스에 민감하고 수익과 직결되는 부분이라 이런 문제를 애써 피하고 외면하고 싶겠지만, 얼마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유민 선수를 생각한다면 이다영 선수와 관련하여 나온 극단적 선택이란 뉴스에 대해서 더 면밀한 조사와 후속처리를해야 하겠다.

 

고유민 선수 역시 극심한 안티팬들의 넷상 테러를 경험했다는 점이 현재 이다영선수와 다르지 않다.

프로는 실력으로 말해야 하는게 맞지만 지금 이다영선수에게 가해지는 공격은 상상이상이다.

 

도대체 어디에서 잘못된 것인지를 되짚어 본다면 아무래도 김연경과의 충돌때문으로 보여진다. 김연경은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상당히 편향된 한쪽으로 부터 일방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 그렇다보니 이다영 선수가 겪는 인터넷 상의 고초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런 부분에 최근 경기 승리 후 보이 눈물 까지도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프레임을 씌운 안티 댓글부대들이 공격을 가하면서 인터넷에서 여론이 만들어지면 그냥 재미로라도 같이 공격하는 양상까지 띄면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린 듯 보여진다.

 

물질만능주의가 아무리 팽배하고 지도자들의 거짓말과 표리부동한 행동이 거듭되면서 한국은 굉장히 살기 버겁게 변질되었다. 프로선수라고 해도 돈보다 사람이 먼저지 절대 프로선수니깐 패배하면 어떤 치욕과 비난을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건 한참 후진적인 마인드다. 경기는 경기장 안에서 끝을 내야지 선수 개인의 sns까지 찾아가서 온갖 욕설로 도배를 하는건 25살 여성에게는 너무도 가혹한 행동이다.